해달책방

하이프 머신의 저자 시난 아랄은 책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인’ 뇌를 닮은 하이프 머신의 명과 암을 설명하고, 향후 10년간 하이프 머신 유저인 일반대중, 사회과학자, 정부관계자, 기업들이 어떻게 하이프 머신을 다루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앞선 생각은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세상이 되었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데이터 분석 때 꼭 필요한 언어, 코딩에 문외한인 저는 SQL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부터 시작하여 국가공인 SQL 개발자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하이프머신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해온 하이프머신의 명과 암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

지난 번 리뷰했던 책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기억하시나요? 주식에 모든 자산을 투자하기보다 국채나 귀금속 등을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야만 손실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이 책을 썼던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1949년 출간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로부터 책 제목과 내용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윌리엄 번스타인의 책에 감명을 받으신 분들은 '현명한 투자자'를 읽으며 본인에게 맞는 투자 원칙과 태도가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내 투자 성향 찾아보기 책 '현명한 투자자'는 독자의 성향을 두 부류로 나눠, 각 성향에 맞는 투자원칙과 태도를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방어적 투자자 공격적 투자자 방어적 투자자는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포트폴리오..

1980년대 중반, 30대 후반의 사업가였던 저자 패트릭 G.라일리는 모나코에 있는 몬테카를로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세계 최고의 무기거래상, 아드난 카슈끄지(Adnan Kashoggi)를 만나 신사업 기획을 논의하고자 찾아온 것이죠. 기획서를 제출한 지 몇 개월 지난 후에야 겨우 잡힌 약속이었지만 결과는 그리 좋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요트 위에서 그의 무용담을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대화에 그칠 뿐이었죠. 그로부터 2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저자와 카슈끄지는 다시 모나코에서 만났습니다. ‘혹시 몇 달 전 제출한 사업기획서를 검토 중이라고 얘기하려 부른건 아닐까?’하는 기대를 갖고 요트에 방문한 저자는 카슈끄지로부터 뜻 밖의 대답을 듣습니다. “새벽 1시에 내 개인 요트로 당신을 초청한 이유는 당신..

youtu.be/SytssVFZ4iI #천상의 서곡 지옥의 일을 하라는 명령을 받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온 후 메피스토펠레스는 한 동안 아무런 일도 하지 못했는데요, 인간들의 삶 자체가 너무나도 비참했기 때문에 흉악한 짓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아무 것도 못하고 툴툴거리기만 하던 어느 날, 하늘의 문이 열리더니 주님과 대천사 무리가 메피스토펠레스를 찾아왔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종으로 삼고 있는 인간 파우스트 박사를 아냐고 물어봤습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알고 있었을뿐더러 계속 지켜봐왔다고 말했죠. 메피스토펠레스가 관찰한 파우스트는 겉과 속이 매우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될 때까지 골방에서 금욕적인 삶을 살고는 있긴 했지만 속으론 바..

youtu.be/hX3Dsjf_JeY (악몽을 꾸는 그레고르) 새벽 동이 트기 시작하던 오전 6시, 나는 온 몸을 감싸는 한기에 눈을 떴다. ‘분명 이불을 덮고잤는데 왜 이리 춥지?’ 이불을 끌어올리려 시선을 천장에서 바닥으로 옮기는 순간, 나는 내 몸이 한 마리의 흉측한 갑충으로 변해있음을 깨달았다. 혹시 밤새 꿨던 악몽을 여전히 꾸고 있는건 아닐까? “그레고르! 벌써 여섯시 사십오분이야! 출근 안할거니?”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머니의 목소리는 이 상황이 현실임을 증명해주었다. 지난 5년 간 나는 매일 새벽 5시 기차를 타고 출근한 뒤,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해오고 있었다. 상품을 판매하고 받는 수수료는 꽤나 생활에 보탬이 되어주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 혼자 온..

youtu.be/kM15VxRVNS8 이번 영상은 오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코딩 툴인 자바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바로 프로그래밍을 하면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게임, 자동화 시스템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팀이나 구글플레이에 올릴만한 인디게임을 만들어보는게 소원이라 차근차근 배워가보려고 합니다. 자바는 게임제작에 그닥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라고들 하지만,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자바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사실은 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주었습니다. 자바를 익히기 전, 우선 코딩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해야할 것 같아 관련 책을 찾아보던 중 책 ‘마인크래프트로 시작하는 코딩’을 발견했죠. 오늘은 책에서 익힌 몇 가지 명령어들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영상 ..